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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청주 호우 피해주민 위로…"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입력 2017-07-17 17:54  

이총리, 청주 호우 피해주민 위로…"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충북 청주지역을 비롯해 진천, 괴산, 증평 등 호우 피해현황을 조속히 파악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시 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습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지역은 응급대책, 재난구호,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 특별 지원을 받게 된다.




전날 충북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청주와 괴산에서 각각 2명, 경북 상주에서 1명이 숨지고, 충북 보은에서 1명이 실종됐다.

또, 51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 686동, 농경지 4천962㏊, 비닐하우스 77개동 등이 침수됐다.

이 총리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명복을 빌고,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청주 공공폐수처리장을 먼저 방문해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피해 복구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인근 산업단지 가동이 제한된 만큼 조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어서 청주시 서청주교 사거리를 찾아가 이승훈 청주시장으로부터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안전처·행자부 등 관계부처는 피해지역 지자체와 함께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재난복구 예산을 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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