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17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의 한 굴다리 도로에서 지모(33)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앞서가던 시티100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캄보디아 국적 추정 외국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씨는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외국인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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