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발 훈풍에 英↑…유로화 강세에 獨↓

입력 2017-07-18 01:11  

[유럽증시] 중국발 훈풍에 英↑…유로화 강세에 獨↓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7일(현지시간) 등락이 엇갈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예상을 웃도는 중국의 경제 지표에 0.35% 상승한 7,404.13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0.35% 하락한 12,587.1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1% 후퇴한 5,230.17로 소폭 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7% 내린 3,516.35를 기록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상승,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이 원자재주 비중이 높은 런던 FTSE 100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대형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과 글렌코어, 귀금속 채광업체 프레스닐로 등의 주가는 장중 2% 넘게 올랐다.

이에 반해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유로화 강세가 수출업체의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빠졌다.

개별 종목으로는 영국 독립 TV채널인 ITV가 저비용항공사 이지젯 최고경영자(CEO)인 캐롤린 맥콜의 영입 소식에 런던 증시에서 장중 2.6% 뛰어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지젯 역시 1.7% 상승했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