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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인구 5억1천180만 명…1천명 중 162명은 독일인 역내 최다

입력 2017-07-18 17:21  

EU 인구 5억1천180만 명…1천명 중 162명은 독일인 역내 최다

자체 인구는 감소…이민자 덕분에 전체수는 150만 명 늘어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인구는 5억1천180만 명으로 작년 1월 1일의 5억1천30만 명보다 150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EU 자체의 인구는 511만4천100 명이 태어났지만 513만 명이 사망해 1만5천900 명 줄었다. 대신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인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8천280만 명)로, EU 전체 인구의 16.2%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6천700만 명·13.1%), 영국(6천580만 명·12.9%), 이탈리아(6천60만 명·11.8%), 스페인(4천650만 명·9.1%), 포르투갈(3천800만 명·7.4%)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EU 회원국 가운데 룩셈부르크 등 13개 나라는 EU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비율이 1.5% 미만이었다.

독일의 경우도 작년 한 해 동안 출생과 사망에 따른 인구 자연변화에선 15만 명이 줄었지만,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는 0.76% 늘었다.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작년 한 해에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많아 자연변화에서 인구가 증가한 데다가 이민자로 인해 각각 인구가 각각 0.4%, 0.65% 늘었다.

EU 회원국 가운데 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일랜드로 국민 1천명 당 13.5명인 것을 비롯해 스웨덴·영국(1천명 당 11.8명), 프랑스(1천명 당 11.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이탈리아(1천명 당 7.8명), 포르투갈(1천명 당 8.4명), 그리스(1천명 당 8.6명) 등은 EU 전체 평균(1천명 당 10명)을 밑돌았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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