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연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해 백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 도덕성과 더불어 야당 의원들이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검증에 나선다.
야당 의원들은 백 후보자가 사외이사를 역임하던 기업에 국가 연구개발(R&D) 참여 특혜 제공 의혹과 국가R&D서 개발한 기술특허를 삼성에 무상 제공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 후보자가 에너지 전문가인 만큼 그를 상대로 통상이나 산업 전반의 정책 이해도를 점검하고, 부처 소관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지 능력 검증도 철저히 벌일 방침이다.
또한 최근 산업부 소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문제가 '핫이슈'인만큼 이를 포함한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중심으로 야당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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