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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여름휴가+연월차 '빅브레이크' 가라"

입력 2017-07-20 06:01  

SK그룹 "여름휴가+연월차 '빅브레이크' 가라"

16개 관계사 CEO, 수펙스추구협의회서 결정…"내수활성화 기여"

최태원 '딥체인지 2.0' 구체화 시동…협력사 상생방안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그룹이 관계사 모든 임직원들에게 여름휴가에 연월차 휴가를 더한 이른바 '빅브레이크(Big Break)'를 권장하기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로, 다른 대기업들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최근 화두로 던진 '딥 체인지(Deep Change) 2.0'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사들이 공동으로 1,2,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18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16개 주력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 강화, 내수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 CEO들은 휴가철을 맞아 가급적 임직원들이 여름휴가에 연월차 기간까지 합쳐 장기간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빅 브레이크'를 적극 권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나 유럽 기업처럼 우리 기업에서도 이제는 한번에 2∼3주까지 장기 휴가를 가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SK CEO들은 최 회장이 강조한 '사회와 함께 하는 성장'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내수경제와 민생경제를 뒷받침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빅브레이크 외에도 실질적인 추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회사별로 사정이 달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장기휴가 제도는 업무효율 상향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임직원들에게 휴가기간에 국내 여행을 갈 것을 권장하고, 국내 여행도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중소휴양지를 이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CEO들은 회의에서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딥체인지'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 뒤 "최 회장이 강조한 '사회적 가치' 창출 관점에서 1차 협력업체를 넘어 2·3차 협력업체까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주재한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단기간에 이뤄낸 고도성장 속에서 의도치 않았던 양극화 등 사회·경제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SK는 대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CEO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독려한 바 있다.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서든 데스(sudden death·급사)한다"고 경고한 뒤 기존의 틀을 깨는 이른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주문한 데 이어 '딥 체인지 2.0'을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고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임금공유' 방식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역기업 최초로 도입해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사안이라는 점을 떠나서도 이제는 책무이자 당위"라면서 "앞으로 이런 분위기가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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