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기자협회와 국경없는기자회(RSF)는 19일 언론 자유 확보와 언론인 인권 보호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규성 기자협회장과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RSF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탈(脫)진실 시대의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세미나를 마친 후 이 같은 내용의 MOU에 서명했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전체주의 국가뿐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언론자유가 취약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변곡점에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일했고 언론을 대하는 태도로 봐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RSF 명예이사도 처음으로 방한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RSF는 지난달 26일 들루아르 사무총장 명의로 청와대에 공식 서한을 보내 국가보안법 폐지와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처분 조항 폐지, 인터넷 언론 등록 요건 완화 등을 건의한 바 있다.
RSF 측은 20일 MBC 노동조합을 방문해 언론인 징계 및 독립성과 공정성 침해 사례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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