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의원들, 트럼프케어 얼마나 좋은지 논의안해" 불만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현행 건강보험법(일명 오바마케어) 폐기 무산과 관련, 공화당 상원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면서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앞서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전날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미국건강보험법(일명 트럼프케어)을 처리하려고 시도했지만, 당내 이탈표를 단속하지 못하면서 포기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날 오찬에서 우선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대체법안은 나중에 처리하는 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공화당 지도부와의 오찬을 예고하면서 전날 트럼프케어 상정 무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공화당 의원들은 자신들의 건보 법안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절대로 논의하지 않는다"면서 "법안은 (오늘) 오찬에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화당 의원들은 반드시 미국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오바마케어가 죽는 동안 죽음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연일 트럼프케어 처리를 독려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입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이에 따라 오바마케어부터 우선해서 폐기하고 본다는 방침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심하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