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새출발(종합)

입력 2017-07-20 16:33  

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새출발(종합)

나주에 신청사 열어…서울·판교 3원 체제로 운영

지역인재 채용 30%까지 확대…연내 지역사회협력위 출범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고현실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KISA는 나주청사를 중심으로 사이버침해위협에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등 3원 체계로 운영된다.

지역 발전을 위해 KISA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늘리고, 보안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ICT·정보보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올해 안에 '지역사회협력위원회(가칭)'를 출범하고 ▲ 지역 정보보호 실태조사 ▲ 지역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운영 ▲ 정보보호 기능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ISA는 이에 앞서 지방 이전에 따른 인력 유출을 막고자 무기계약직과 정규직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2014년 56%였던 정규직·무기계약직 비율을 지난달 기준 98%로 늘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경진 의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경진 의원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인터넷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유례없이 높아질 것"이라며 "KISA는 다른 기관과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KISA가 축적한 인터넷 및 정보보호의 역량과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도시가 한층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청사는 연면적 1만6천600㎡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15년 2월 착공해 올 2월 완공됐다.

신사옥에서는 진흥원 인력 558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이전 대상 16개 공공기관(6천923명) 중 15개 기관이 이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남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올해 건물이 착공될 예정이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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