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문학 스민 원주시'…유네스코 창의도시 도전

입력 2017-07-20 09:58  

'일상에 문학 스민 원주시'…유네스코 창의도시 도전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강원 원주시 발걸음이 빠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각국 도시 간 연대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분야는 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미디어아트, 디자인, 영화, 음악, 음식 등 7개다.

원주시는 문학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17개국 20개 도시 중 국내 도시는 없다.

원주시는 2014년 기본계획수립, 2015년 특화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전담조직 신설·원주 인문도시 선포식, 2016년 문화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그림책 체험전 개최, 2017년 문화영향평가사업 시행·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등 네트워크 가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민간전문기관, 시민단체, 문화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23명을 위원으로 하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원주시는 이번 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실행위원회 구성,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 행보를 가속한다.




그림책 도시 조성, 박경리 문학 육성, 한 도시 한 책 읽기·시민 1인 1도서관증 갖기 운동, 작은 도서관 지원, 인문도시 지향, 문학 분야 인물 발굴·조명, 문학창의도시 주간 축제 등 구체적인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원주시 목표연도는 2019년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20일 "지역 문학 자산·자원으로 창조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문화예술 자립기반을 조성해 일상에 문학이 스민 국제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