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KT[030200]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의 미래 네트워크(Future Networks) 그룹 산하에 신설된 '5G 도입(5G Introduction)' 프로젝트의 의장으로 KT 융합기술원의 김하성 박사가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GSMA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이다.
글로벌 통신사들과 통신기기 제조사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5G 상용화의 전략 방향과 진화 로드맵을 마련해 내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내 이통 3사와 NTT도코모, 도이치텔레콤, 차이나텔레콤, 스프린트 등의 15개 글로벌 통신사,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퀄컴 등 글로벌 제조사가 참여한다.
김하성 박사는 "5G 도입 프로젝트의 의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5G 상용 도입을 함께 고민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2015년 3월부터 2년간 GSMA의 '4G 진화 및 5G 태스크포스'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5G 네트워크 관련 협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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