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d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인 미국 공군의 오폭으로 아프가니스탄 보안군 병력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현장 미군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군 대변인 빌 샐빈은 "지금까지 9명의 희생자가 있었고 그 숫자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공군은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주 게레슈크 지역에서 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의 무장세력 소탕작전을 지원하고 있었다.
샐빈은 "우리 군은 적대 세력이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 진지를 폭격했는데, 확인 결과 그 진지에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협력하고 있는 지역 보안군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미군은 오폭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