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6)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첫 득점포를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울름의 도나우 슈타디온에서 열린 SSV 얀 레겐스부르크(2부리그)와 친선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4분 지동원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1-2로 패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의 동점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2017-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치른 3경기째 만에 맛본 지동원의 첫 득점이었다.
지동원이 동점 골을 꽂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0분 결승 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9분 지동원을 빼고 얀 모라베크를 투입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