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문영 퀸즈파크 최종라운드 안개 중단뒤 재개(종합)

입력 2017-07-23 14:59  

KLPGA 문영 퀸즈파크 최종라운드 안개 중단뒤 재개(종합)

3라운드 취소시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정은 우승




(파주=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안개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파72)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는 오후 2시 40분 현재 다시 플레이에 들어갔다.

오전에는 폭우로 경기가 2시간가량 늦춰졌고, 오후에는 자욱한 안개로 다시 30분 이상 플레이가 멈춰선 뒤였다.

KLPGA 측은 "안개가 다소 걷혀서 플레이를 재개했다"며 "아직 일몰 시간까지는 충분히 시간이 있는 만큼 추후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조는 오전 11시 1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2시간여가 지난 낮 1시 9분에 출발했다.

이어 3개 홀을 돌고 난 뒤인 1시 40분께에는 4번 홀에서 가시권이 확보되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끼어 플레이가 다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종라운드가 취소되면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결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전날 2라운드까지는 이정은(21)이 9언더파 단독 선두로 끝낸 바 있다.

오후 3시 현재 이정은과 박소연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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