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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박삼구 회장 원안 사실상 수용

입력 2017-07-26 16:53   수정 2017-07-26 16:58

금호타이어 채권단, 박삼구 회장 원안 사실상 수용

사용요율 0.5%, 사용기간 20년 받기로

더블스타 요구안과 차액은 채권단이 지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당초 요구한 상표권 사용조건을 전격 수용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박 회장의 처음 입장은 상표권 '사용 요율은 매출액의 0.5%, 사용 기간은 20년'이었다.

산업은행은 26일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어 채권단이 박 회장의 원안을 받아들이되 더블스타와의 사용료 차액은 금호타이어에 매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블스타는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사용 요율은 0.2%, 사용 기간은 5+15년을 매각 종결을 위한 선결 요건으로 요구했다.

단, 이날 협의회는 실무책임자 회의로, 각 채권은행의 최종 입장을 오는 28일까지 산업은행이 받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에 합의한 만큼 28일에 결론이 뒤바뀔 가능성이 희박하다.

산업은행은 28일에 채권단 입장을 받아 최종적으로 이 안이 결의되면 해당 조건을 박 회장 측에 전달해 박 회장의 수용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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