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6일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2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25㎡가 타 소방서 추산 1천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한 하수처리 업체가 기숙사 용도로 사용하는 이 아파트에는 화재 당시 직원 1명이 잠을 자고 있었으나 다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 선전에 단락흔(끊어진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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