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아모레G[002790]가 3개 주요 자회사 실적 변동성 극대화로 단기 실적 부담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리고 '단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아모레G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천130억원과 1천3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57.9% 감소했다.
함승희 연구원은 "대외 위험 심화로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아모레G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9%, 31%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이후 급속히 냉각된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시장 환경이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실적으로 파급됐고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주요 브랜드숍 매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모레G의 내년까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국내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완연한 회복 시그널을 확인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함 연구원은 그러나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선 "올해 3분기까지 내수 시장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했으나, 내년 이후 실적 전망 조정폭이 미미하다"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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