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식히자'…광주시 다중밀집지역·중심도로 물뿌리기 확대

입력 2017-07-27 16:09  

'폭염 식히자'…광주시 다중밀집지역·중심도로 물뿌리기 확대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쾌적한 도로 유지를 위해 살수(撒水·물뿌리기) 작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지역은 지난 17일부터 11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일수도 최근 5년 평균치인 20일을 훌쩍 넘어 22일을 기록 중이다.

광주시는 민간부문 살수 전용 차량을 비롯해 활용 가능한 차량을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특히 살수 구간도 대폭 확대해 대대적인 도심 살수 작업을 추진한다.

작업은 살수 차량 30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58개 노선, 총연장 59.5㎞ 구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본격 시작됐다.

지역은 전통시장, 야구장, 축제행사장, DJ센터 등 다중밀집지역과 중심도로 등이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뿌리기 작업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5개 자치구에 1천만~3천만원씩, 총 1억1천만원을 긴급 배정, 도심교차로 그늘막 설치 등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건강관리를 담보하기 위해 지역 자율방재단, 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전화나 방문 등 건강을 확인하는 '재난 도우미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간선도로변에 물 뿌리기를 확대 시행한다"며 "시민들도 국민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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