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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300회 달성한 30대 직장인 "나누는 기쁨 커"

입력 2017-07-27 17:36  

헌혈 300회 달성한 30대 직장인 "나누는 기쁨 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27일 오전 헌혈의집 창원센터에서 300회 헌혈을 한 윤성복(34·회사원)씨에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






윤 씨는 2002년 19세 나이로 처음 헌혈을 시작해 15년 만에 300회 참여 기록을 세웠다.

경남에서 6번째이자 최연소 기록이다.

친구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한 윤 씨는 헌혈을 통해 백혈병 환우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계속 헌혈을 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헌혈 1주일 전에는 술이나 육류 등을 멀리하고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며 "헌혈을 통해 나누는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백혈병 환자에게 지정 헌혈을 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전국 헌혈의집을 돌며 15일에 1회 정도로 혈장, 혈소판 헌혈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유공장을 신설해 100회 유공자에게는 명예장, 200회는 명예대장, 300회는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한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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