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다음 달 9일 오후 8시 '러시아의 백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콘서트 시리즈 '실내악의 세계'를 4차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첫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현악 앙상블 단체 서울비르투오지가 하차투리안의 '가얀느 발레모음곡 중 아다지오',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콘체르토 제1번' 등을 들려준다.
9월에는 '비르투오지와의 가을여행', 10월에는 '시와 열정', 11월에는 '꽃보다 콘체르탄데'를 주제로 각각 공연을 펼친다.
꿈의숲아트센터는 "클래식이 낯선 입문자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연주자가 직접 설명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석 1만5천원이다. 성북구·강북구 지역 주민이나 학생은 30%, 3인 이상 가족이면 20%의 할인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나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 02-2289-5401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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