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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으로 폭염주의보 확대…"건강관리 유의"

입력 2017-07-28 10:20  

제주 전역으로 폭염주의보 확대…"건강관리 유의"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남부와 서부에는 이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이미 동부의 김녕 지점이 34도를 넘어서는 등 북부와 동부에서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나는 지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밤에는 열대야가 연일 나타나고 있다.

전날(27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 25.2도, 서귀포(남부) 25.9도, 성산(동부) 24.7도, 고산(서부) 26도 등으로 성산을 제외한 기상관서 3개 지점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제주 지점에서는 열대야가 지난 3일 첫 발생 이후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5일 연속으로 나타나는 등 총 22일간 열대야가 발생했다. 다른 지점도 열대야 총발생일수가 서귀포 21일, 고산 18일, 성산 14일에 달하는 등 밤에도 더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제주에서는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해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으며, 전력 수요도 급증해 이미 올해 전망치를 넘어선 상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주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낮에는 매우 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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