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수도권: 강바람 맞으며 듣는 재즈…한강 재즈콘서트
인천에서는 EDM 페스티벌·포천에서는 허브 향기 샤워 축제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김기훈 류수현 최재훈 기자 = 7월 마지막 주말인 29일과 30일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말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 변에서 감미로운 재즈 음악을 들으며 한주의 피로를 씻어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젊음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인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열린다.
무더위에 장맛비까지 내려 야외 활동이 쉽지 않다면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가 보자.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향기 샤워축제'가 열린다. 허브 향기를 만끽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 수도권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
토요일인 29일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이날 수도권의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28∼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30일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소강상태에 들겠다.
◇ 선율에 젖는 여름밤…반포 한강공원서 재즈콘서트
주말인 오는 29∼30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중심으로 구성돼 재즈에 익숙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펀츠(Funzz), 허소영밴드, 재즈 버스킹그룹 '찾아가는 자라섬 재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 한쪽 편에선 경기 가평군 특산품인 잣을 이용한 간식거리와 농부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과일, 채소를 판매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젊음을 즐기자…인천 EDM 축제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EDM 페스티벌인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열린다.
이 행사는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EDM 페스티벌의 하나로 한국, 독일, 대만, 두바이, 레바논, 몰타 등 세계 8개국에 위성으로 생중계된다.
국내외 유명 DJ들이 참여해 신나는 EDM을 선보이며 화려한 조명, 음향, 특수효과가 연출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이어지며 주최 측은 2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 무더위에 지친 심신 허브 향기로 달래요
이번 주말에는 무더위에 지친 몸을 허브 향으로 달래보면 어떨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향기 샤워축제'가 한창이다.
향기가 나는 미세 물 입자를 뿌려 시설 내 인공 안개를 만든다. 시원한 물 덕분에 더위도 가시고, 허브향을 즐길 수도 있다.
향기샤워에 사용되는 물에는 아로마 오일이 섞여 있다. 호흡기에 좋은 유칼립투스, 살균, 진정작용을 하는 라벤더 등 사람의 몸에 이로운 천연 100% 오일이 사용된다.
배가 고프면 인근 식당에서 허브를 테마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다.
자세한 사항은 허브아일랜드 누리집(www.herbisland.c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1-535-6494
◇ 태권도 격파 시범 보며 스트레스 날려요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9일부터 사흘간 '세계 태권도 한마당 2017'이 열린다.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60개국 이상 6천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도 참가자들은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 체조 등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갈라쇼 등도 준비됐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태권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누리집(http://hanmadang.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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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EDM 페스티벌·포천에서는 허브 향기 샤워 축제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김기훈 류수현 최재훈 기자 = 7월 마지막 주말인 29일과 30일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말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 변에서 감미로운 재즈 음악을 들으며 한주의 피로를 씻어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젊음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인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열린다.
무더위에 장맛비까지 내려 야외 활동이 쉽지 않다면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가 보자.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향기 샤워축제'가 열린다. 허브 향기를 만끽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 수도권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
토요일인 29일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이날 수도권의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28∼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30일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소강상태에 들겠다.
◇ 선율에 젖는 여름밤…반포 한강공원서 재즈콘서트
주말인 오는 29∼30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중심으로 구성돼 재즈에 익숙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펀츠(Funzz), 허소영밴드, 재즈 버스킹그룹 '찾아가는 자라섬 재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 한쪽 편에선 경기 가평군 특산품인 잣을 이용한 간식거리와 농부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과일, 채소를 판매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젊음을 즐기자…인천 EDM 축제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EDM 페스티벌인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열린다.
이 행사는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EDM 페스티벌의 하나로 한국, 독일, 대만, 두바이, 레바논, 몰타 등 세계 8개국에 위성으로 생중계된다.
국내외 유명 DJ들이 참여해 신나는 EDM을 선보이며 화려한 조명, 음향, 특수효과가 연출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이어지며 주최 측은 2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 무더위에 지친 심신 허브 향기로 달래요
이번 주말에는 무더위에 지친 몸을 허브 향으로 달래보면 어떨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향기 샤워축제'가 한창이다.
향기가 나는 미세 물 입자를 뿌려 시설 내 인공 안개를 만든다. 시원한 물 덕분에 더위도 가시고, 허브향을 즐길 수도 있다.
향기샤워에 사용되는 물에는 아로마 오일이 섞여 있다. 호흡기에 좋은 유칼립투스, 살균, 진정작용을 하는 라벤더 등 사람의 몸에 이로운 천연 100% 오일이 사용된다.
배가 고프면 인근 식당에서 허브를 테마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다.
자세한 사항은 허브아일랜드 누리집(www.herbisland.c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1-535-6494
◇ 태권도 격파 시범 보며 스트레스 날려요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9일부터 사흘간 '세계 태권도 한마당 2017'이 열린다.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60개국 이상 6천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도 참가자들은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 체조 등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갈라쇼 등도 준비됐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태권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누리집(http://hanmadang.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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