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표팀, 청각장애인 올림픽서 금메달 3개 싹쓸이

입력 2017-07-29 13:28  

태권도 대표팀, 청각장애인 올림픽서 금메달 3개 싹쓸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 대표팀이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다.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 박혜정과 혼성 최혜성-박혜정, 남자 단체 최혜성-임대호-우창범은 29일(한국시간) 터키 삼순 아타튀르크 스포츠홀에서 각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우승했다.

박혜정은 김희화, 이진영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2위를 차지해 하루 만에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최혜성도 남자 개인에서 2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대표팀 정선화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 왕멍에게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남자 복식 신현우-서명수 조도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복식 정선화-이소영은 동메달을 땄다.

볼링 여자 단체와 육상 남자 800m 이무용은 값진 은메달을 보탰고,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김고운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3위를 지켰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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