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문 안희정 "한·러 공동번영 이끌자"

입력 2017-07-30 13:33  

러시아 방문 안희정 "한·러 공동번영 이끌자"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공동번영을 강조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29일(현지 시각) 러시아 가치나 시에서 열린 레닌그라드주 개주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충남도와 레닌그라드주는 2000년 친구 관계를 맺었다"며 "17년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과 평화를 함께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레닌그라드주와 가치나 시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1세기 러시아 번영의 중심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지사는 28일 알렉산드르 드로젠코(H.E. Alexander Drozdenko) 레닌그라드 주지사를 만나 경제, 환경, 스포츠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 시자는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를 소개하며 드로젠코 주지사를 초청했고, 드로젠코 주지사도 참석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지사는 지난해 12월 도를 방문한 드로젠코 주지사의 초청에 따른 답방으로 27일부터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레닌그라드주는 러시아 제2의 도시이자 '북방의 수도'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농기계, 산업·운송설비 등 기계제작, 목재 가공과 제지 등 임업, 비철금속 제련, 에너지 산업, 낙농업, 채소 재배 등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충남도와 레닌그라드주는 지난 2000년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지난달까지 32차례에 걸쳐 232명이 상호 방문하며 교류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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