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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소비자 물가 가장 비싼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스위스

입력 2017-07-30 20:54  

유럽에서 소비자 물가 가장 비싼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스위스

자동차 덴마크, 통신비 그리스, 주류·담배 노르웨이 가장 비싸

불가리아, 폴란드는 대체로 '착한 가격'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에서 물가가 제일 비싼 나라로 스위스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가 꼽히지만 자동차를 비롯한 개인 교통수단은 덴마크, 통신비는 그리스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최근 28개 회원국의 소비자 물가를 상대적으로 비교한 '2016년 EU 소비자 물가 수준'을 발표했다.

빵과 같은 음식물의 경우 EU 28개 회원국의 평균가격을 100으로 했을 때 스위스의 가격은 178.4로 가장 높았고, 폴란드는 60.4로 가장 낮았다. 스위스의 음식물 가격이 폴란드의 3배에 달했다.

주거비는 스위스가 186.5로 가장 비싼 반면에 불가리아가 29.3으로 가장 쌌으며, 레스토랑과 호텔비도 스위스가 166.8로 가장 높았고, 불가리아가 44.4로 가장 낮았다.


주류·담배의 경우 노르웨이가 223.4로 EU 전체 평균의 2배를 넘었고, 불가리아는 56.4에 그쳤다. 노르웨이의 술· 담배가격이 불가리아 가격의 4배 가까이 됐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와 같은 개인 교통수단의 경우 덴마크가 146.0으로 가장 비쌌고, 체코는 78.3으로 가장 낮았다. 또 대중교통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168.1)로, 비용이 가장 싼 불가리아(46.4)의 3.6배였다. 통신비는 그리스가 139.2로 가장 높았고, 리투아니아가 49.7로 가장 낮아 두 나라간 격차가 2.8배였고, 문화·오락비의 경우 아이슬란드가 158.1로 가장 비싼 반면에 폴란드가 49.5로 가장 저렴했다.

옷과 신발의 경우 아이슬란드가 164.9로 가장 높았고, 불가리아가 가장 낮은 79.0을 기록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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