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자 대변인 슈왈츠 트윗서 경질된 프리버스 비서실장 불륜 시사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신임 공보국장 측 인사가 30일(현지시간) 이틀 전 전격 경질이 된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전 비서실장의 '불륜'을 시사하는 트윗을 날리며 '진흙탕 공세'를 이어갔다.
백악관 핵심 실세로 떠오른 스카라무치 국장의 친구이자 대변인 격인 아서 슈왈츠는 이날 트위터에 "헤이, 라인스. 언론에서 당신을 비난한 게 나였다고 사람들이 말한 것을 기억하라. 그들이 맞았다. 다시 (비난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윗에서 그는 "라인스, 당신은 지금 실업자다. 허튼소리를 계속하면 나는 당신에 대한 반대 공세를 시작할 것이다. 정부(mistress·내연녀)는 물론!"이라고 프리버스 전 실장의 '불륜'을 암시했다.
하지만 그는 '불륜'의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논란이 일자 '정부' 언급을 삭제했다. 스카라무치 국장도 슈왈츠에게 프리버스에 대한 비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슈왈츠의 이날 트윗은 언론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에 즈음해 스카라무치의 백악관 입성이 실패한 계기가 된 그의 비즈니스 거래 관련 보도들의 소식통이 프리버스였다고 보도한 뒤 나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프리버스 비서실장을 전격으로 경질하고 존 켈리 국토안보장관을 신임 실장에 임명했다.
프리버스 비서실장의 경질에 이르기까지 일주일 여 스카라무치 공보국장은 연일 언론인터뷰와 트윗을 통해 "대통령과 나는 모든 이에게 말하고 싶다. 백악관 내 유출자가 누구인지, 유출한 고위 관계자가 누구인지 매우 매우 잘 알고 있다", "망할 편집성 조현병 환자"라며 프리버스를 저격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