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1일 자동차 부품업체 S&T모티브[064960]가 올해 4분기 이후 고수익 사업 호조세에 이익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7천600원으로 종전보다 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 "S&T모티브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늘어나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매출 구성 측면에서 고마진 신규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국GM, 현대차그룹에 대한 기존 납품매출액 부진과 방산의 저성장 우려에도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과 친환경 부품 매출 호조세가 기대를 웃돌아 수익구조의 질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수익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재개된 것 등을 고려할 때 내년부터 수익구조 개선을 동반한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2.4%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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