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신수(35)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 조너선 루크로이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됐다.
CBS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루크로이는 MLB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시간 7월 31일, 한국시간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콜로라도로 팀을 옮겼다.
루크로이는 지난해에도 트레이드 마감일이 임박한 시점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한 바 있다.
올해 빅리그에서 여덟 번째 시즌을 뛰고 올스타전에도 두 차례 출전한 루크로이는 통산 타율 0.280에 94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타율 0.292에 24홈런으로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올해는 타율 0.242, 4홈런으로 주춤하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635로 콜로라도 선수 중 가장 낮다.
그러나 루크로이는 수비에 강점이 있다. 특히 볼을 스트라이크로 잡는 능력인 '프레이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콜로라도는 루크로이를 받는 대가로 추후에 다른 선수를 텍사스에 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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