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 만에 부활한 해경…경위·순경 550명 채용

입력 2017-07-31 17:44  

2년 8개월 만에 부활한 해경…경위·순경 550명 채용

예정보다 280명 늘려…8월 11일까지 원서접수·11월 최종 발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체된 지 2년 8개월 만에 해양수산부 독립 외청으로 부활한 해경이 신규 직원을 대거 채용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은 2017년도 하반기 경찰공무원 550명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 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하며 모집 계급은 경위 4명과 순경 546명이다.

경위 계급은 회전익 조종 2명, 해상작전 1명, 대테러 1명 등 3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순경 계급은 공채 263명, 함정요원 102명, 해경학과 18명, 중국어 48명, 특임 60명, 응급구조 22명, 정보통신 28명, 항공전탐 3명, 운항관리 2명 등 총 546명을 뽑을 계획이다.

지방청별로는 중부청 117명, 서해청 82명, 동해청 75명, 제주청 53명, 남해청 38명이다.

해경은 지난해 말 사전 공고 당시에는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을 270명으로 발표했지만 새 정부 출범 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현장인력 충원을 위해 280명을 더 늘려 뽑는다고 밝혔다.

원서는 해양경찰청 채용 사이트(http://gosi.kcg.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후 9월 2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실기시험과 적성·체력 검사가 이어지고 면접 후 11월 2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격요건이나 시험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kcg)의 '2017년 제2차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종 선발된 인원은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일정 기간 신임교육을 받고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고 말했다.

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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