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22.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8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22.0원에 개장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초반에서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다. 그러나 하락 폭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달러화 매수 물량도 많이 나오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며 약달러 흐름이 주춤해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15.7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5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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