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16회 '한국 강의 날 대회'를 오는 10일부터 3일간 화포천과 인제대학교 등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강살리기네트워크, 낙동강포럼, 경남물생명연대가 대회를 주최한다.
'생명의 낙동강, 가야문화 화포천에서 꽃피우다'가 이번 대회 슬로건이다.
환경부,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들이 강·하천 살리기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낙동강 재자연화, 습지 보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빗물을 재활용하고 도시내 빗물 투과율을 높이는 방법 등 물순환 기술정보도 교환한다.
대회 참석자들은 국내 최대규모 하천형 습지인 김해 화포천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기회도 갖는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2002년 경기도 양평에서 처음 시작됐다.
매년 한강·금강·낙동강 등 하천 유역 지자체를 돌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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