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서 4∼5일 거리공연 페스티벌

반포한강공원서 4∼5일 거리공연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서울시는 4일부터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 릴레이 거리공연 ▲ 거리예술 포럼 ▲ 거리관악제 ▲ 뮤직트럭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중 '릴레이 거리공연'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27팀과 별도로 섭외된 6팀 등 총 33팀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7시 2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거리관악제'에는 '더내셔널빅밴드'(4일),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5일)이 각각 나와 오후 8시부터 80분간 공연을 선사한다.

페스티벌 기간 행사장 입구에서는 디제이와 함께하는 '뮤직트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참여하는 '밤도깨비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사서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거리공연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70-4938-1973)으로 하면 된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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