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극적인 역전으로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SK를 5-4로 제압했다.
SK는 3연패에 빠졌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SK다.
선두타자 노수광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나주환이 좌중간 2루타로 노수광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정은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7호로, 이 부문 단독 선두다.
SK는 1사 후 제이미 로맥의 솔로아치로 4-0을 만들었다.
넥센은 1회말 1점을 추격했다. 1사 3루에서 마이클 초이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후 SK는 도망갈 기회를 몇 차례 놓쳤다. 그러자 넥센이 6회 들어 턱밑까지 쫓아왔다.
김하성이 6회말 1사 1루에서 문승원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넥센은 3-4로 뒤진 채 맞은 8회말 아예 승부를 뒤집었다.
김하성이 1사 2루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민성의 붕 뜬 타구를 중견수 노수광이 몸을 날리고도 잡아내지 못하면서 넥센이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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