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서명하고도 이례적 비판 성명…"의회의 방해 자제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스스로 서명한 '러시아·북한·이란 제재법안'에 대해 "큰 결함이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법안에 서명한 직후 성명을 통해 "법안은 큰 결함이 있다(significantly flawed)"면서 "의회가 제재 법안에 대통령의 권한을 대체하는 위헌 조항들을 포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의회가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겠지만, 그 (위헌) 조항들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에 부합하도록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려는 유럽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의회가 이 법안을 활용해 방해하는 것을 자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