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00여개 의료기관에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확대

입력 2017-08-03 08:01  

부산 600여개 의료기관에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확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600여 개 의료기관으로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보건복지부, 부산시의사회, 부산시 병원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과 '진료정보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의료기관 간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공유해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약물 처방기록, 검사기록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오진 및 약물 사고를 예방하고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부산대병원에 지역 거점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벌여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600개 이상 의료기관에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하면 의료기관 간 협진네트워크를 갖춰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정확한 진료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축적된 진료정보는 부산시나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지역 의료기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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