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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리화나 투자사, 사막마을 통째 사들여 '대마초 메카' 구상

입력 2017-08-05 02:13  

美마리화나 투자사, 사막마을 통째 사들여 '대마초 메카' 구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의 한 마리화나 투자회사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모하비 사막의 작은 마을을 통째로 사들여 '합법 대마초 메카'로 만드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애리조나 소재 '아메리칸 그린'이란 회사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경계에 있는 닙튼타운 내 80에이커(0.32㎢, 약 9만8천 평)의 부지를 사들여 마리화나(야생대마)를 '자급자족'하는 합법 마리화나 인프라 시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메리칸그린은 이 마을 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500만 달러(약 56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제안서를 작성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 회사는 닙튼타운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시설도 사들일 계획을 잡고 있다.

아메리칸 그린 측은 "닙튼타운은 아이콘이 될 수 있다.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라고 말했다.

닙튼타운에 인접한 네바다 주에서는 최근 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됐다.

이 마을 상주 인구는 18명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아메리칸 그린 측이 주민들과 마리화나 메카 구상에 관해 합의에 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닙튼타운 북서쪽으로 20마일 지점에는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15번 주간고속도로가 관통한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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