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활황 제주도 상반기 세수입 5.1% 증가

입력 2017-08-09 16:49  

건설경기 활황 제주도 상반기 세수입 5.1% 증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지역의 건설경기가 활황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세수입이 증가했다.

제주도는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세수입을 마감한 결과 총 7천116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징수액 6천773억원보다 343억원(5.1%) 증가한 것이다. 올해 도세 세입 예산액인 1조2천864억원의 55.3% 수준이다.

세수입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상반기에 준공된 건축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취득세는 전년보다 214억원(8%) 늘었다.

지방소비세는 전년보다 90억원(15.5%) 증가했다.

지난해 법인의 실적 호조로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액이 전년보다 80억원(6.3%) 늘었다.

담배소비세도 27억원(9.4%) 늘었다. 이는 담뱃값 인상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담배 제조사에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수입이다.

정태성 도 세정담당관은 "비과세와 감면 업종 등에 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세원이 누수 되는 것을 방지하고 체납액 징수에 힘써 공평 과세가 실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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