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상습정체 구간인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 주변 도로가 확장됐다.
해운대 올림픽교차로는 센텀시티,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신시가지 등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이자 상습 교통체증 지역이다.
대형 국제행사가 열리는 벡스코를 끼고 광안대교 진·출입하는 차량이 몰려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곳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4월부터 46억원을 투입해 올림픽교차로 주변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최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병목 현상이 발생한 동부올림픽타운 아파트 앞 해운대로 350m 구간을 폭 33m에서 39m로 확장했다.
올림픽교차로에서 장산로로 진입하는 도로 200m 구간을 평탄화했고 우동고가교 아래 부지에 편도 2차로를 신설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사업과 연계해 동부올림픽타운 앞 왕복 6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했고 평탄화 작업과 장산로 진입도로 확장으로 올림픽교차로의 차량흐름이 개선돼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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