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 휴가 후 다시 만나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지만, 회사의 제시안은 나오지 않았다.
노사는 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임단협 교섭에 나섰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제시안을 내지 않았으며, 휴가 기간 실무교섭에서 이뤄진 안건을 놓고 추가 논의하는 수준에 그쳤다.
노사는 10일 24차 교섭을 연다. 노조는 교섭과 별개로 이날 예정된 1조와 2조 근무자의 각 2시간 부분파업을 강행하는 등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14일에도 총 4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노조는 올 임단협에서 임금 15만4천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 지급,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비한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 + 8시간 근무) 시행, 정년 연장(현 60세에서 연금 지급 시기까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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