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북미 긴장 고조에 하락 출발

입력 2017-08-09 17:56  

유럽 증시, 북미 긴장 고조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 북한과 미국 사이의 긴장 고조 탓에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55분(이하 한국시간)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7,506.70을,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72% 하락한 3,490.37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오후 5시 10분 1.15% 떨어진 12,150.53에 거래됐고,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1.22% 내려간 5,155.11를 나타냈다.

이는 북한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뉴욕과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에도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주 또한 1.2% 하락해 증시에 찬바람을 불어넣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가치가 치솟으면서 광산주는 반사 이익을 봤다. 랜드골드리소시스, 프레스닐로는 장 초반 2%가량 뛰어오르며 런던 증시에서 나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ewgla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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