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개봉 9일째 600만명 돌파

입력 2017-08-10 17:33   수정 2017-08-10 20:40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 9일째 600만명 돌파

'군함도'는 해외 프로모션 '성황'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9일째인 10일 오후 총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600만 돌파 기록이다.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40.9%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군함도'는 해외 프로모션 투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 E&M은 지난 8일 싱가포르와 9일 말레이시아에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열린 '군함도' 프로모션 행사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있는 샌즈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리미어에서는 1천600석의 좌석이 모두 가득 찼다.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만남에서는 2만여명의 사상 최대 인파가 모였다.

전 세계 155개국에 판매된 '군함도'는 지난 4일 북미에서 개봉된 데 이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이달 중 개봉한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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