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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수입된 살충제 계란 70만개"…샌드위치 등 수거

입력 2017-08-10 22:14  

英 "수입된 살충제 계란 70만개"…샌드위치 등 수거

식품안전국, 오염된 계란 재료로 쓴 샌드위치 등 수거 매장 명단 공개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식품안전 당국은 살충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 70만개가 영국에서 유통됐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국(FSA)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에 수입된 오염된 계란의 수량은 이전에 파악됐던 2만1천개보다 많은 거의 70만개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의 연간 소비량의 0.007%로 공중 보건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FSA는 덧붙였다.

FSA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오염된 계란이 직접 판매되기도 했지만, 영국에 수입된 계란은 샌드위치 등 다른 냉장식품들의 재료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오염된 계란을 재료로 쓴 냉장식품들의 일부가 아직 유통기한이 남아있어 현재 매장에서 거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FSA는 수거된 냉장식품들과 장소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FSA는 지난 7일 성명에서 "영국에서 생산된 계란이 피프로닐에 오염됐거나 영국 농장에서 피프로닐이 부적절하게 사용됐다는 증거는 없다"며 "영국에서 소비되는 계란의 85%는 영국산"이라고 말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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