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대학생 울산서 물 문제 논의…선언문 채택

입력 2017-08-11 08:44  

26개국 대학생 울산서 물 문제 논의…선언문 채택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14일 개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들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울산에서 연다.

울산시는 14∼1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제6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울산시,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개국 6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물 의회는 아태 지역의 대학생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전 지구적인 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론과 선언문 작성, 국가별 보고서 발표, 전문가 담화, 물 관련 주제별 특강, 문화의 밤 등 세계 물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서의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토론주제는 △ 기후변화 관련 탄력성 확보 및 재난 대비(Building resilience and disaster preparedness) △ 물, 위생과 건강(Water, sanitation and health) △ 지표수와 지하수의 효과적 사용(Efficient use of surface and subsurface water) △ 통합적 도시와 폐수관리(Integrated urban and waste water management) 등이다.

주제별 심화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학생 물 선언문'을 작성·채택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면서 국내외 참가 학생들에게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상류의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 박물관, 태화강 생태관을 방문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태화강과 관련된 홍보물을 전시하는 등 울산 생태와 문화유산도 홍보한다.

폐막일에는 행사 기간 중 성실한 참여와 리더십을 발휘한 모범 참가자 14명을 뽑아 울산광역시장상을 비롯한 후원기관장상을 주는 시상식이 열린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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