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통일은 한반도 평화와 발전 원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2017 공감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에 참석해 "통일은 경제적인 이유를 떠나 남과 북이 처음부터 하나였기 때문에 꼭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지금 남북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지만, 전쟁을 막기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해야하고 슬기롭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통일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서로 존중하는 입장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기틀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통일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 앞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나 통일 준비를 위한 평화교육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4∼15일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2017 공감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고등학생 120명이 참여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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