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과 국교를 수립한 미얀마의 초대 교황대사에 장인남 대주교(68)를 임명했다.
14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교황청은 지난 12일 미얀마 교황사절 장인남 대주교를 미얀마 교황대사에 임명한다고 공보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월 4일 불교 국가인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과 만나 수교를 맺은 뒤 단행한 조치다.
장 대주교는 194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76년 사제품을 받았다. 엘살바도르·에티오피아·시리아·프랑스·그리스·벨기에 교황대사관을 거쳐 2002년 첫 한국인 교황대사로 임명돼 방글라데시·우간다 주재 교황대사를 지냈다. 현재 태국·캄보디아·미얀마 교황대사직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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