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5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서해 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해 인천 전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인천 지역에는 이날 오전 1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 기준 서구 금곡동 94.5mm, 강화군 볼음도 90.5mm, 서구 공촌동 79mm, 영종도 77.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서해 5도에는 이날 오전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 기준 대연평도 63.5mm, 소청도 36.5mm, 백령도 29.1mm가 각각 내렸다.
인천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을 기해 서해 5도, 강화군,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에 내린 비로 인천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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