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3명·졸업생 4명 합격…한국전력에도 4명 합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북구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삼성전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울산마이스터고는 올해 삼성전자 고졸 공채에서 17명, 한국전력 고졸 공채에 4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합격자 17명은 재학생 13명, 졸업생 4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이 학교는 지난 6년 동안 매년 삼성전자 공채 합격자를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고졸자나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글로벌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시험, 전공 및 인성 면접을 거쳐 직원을 뽑았다.
3학년 조영재 등 17명은 학교에서의 GSAT 테스트, 모의 면접 과정 등에 참여하며 삼성전자 전형에 대비해 좋은 성과를 냈다.
한국전력은 전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평가, 직무능력검사(NCS), 인성검사 등을 거쳐 송배전 기술자를 선발했다.
이 학교 김재성 등 4명도 NCS 모의 테스트, 모의 면접 등의 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전력 인턴사원으로 실습 중이다.
장헌정 울산마이스터고 교장은 "앞으로도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을 갖춘 능력 있는 기술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