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구호 전문가 한 자리에…'UNDAC 심화교육' 개최

입력 2017-08-20 12:00  

재난구호 전문가 한 자리에…'UNDAC 심화교육'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세계 재난구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외교부와 소방청은 21∼25일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2017 유엔 재난평가조정단(UNDAC·Disaster Assessment and Coordination) 국제재난구호 심화교육(Refresher Course)'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소방청이 공동 주관하는 심화교육에는 31개 국가와 국제기구 국제 재난구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규모 재난 발생 상황에서 구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48시간 현장훈련, 도상훈련, 이론교육, 분임토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의 해외긴급구조대(KDRT·Korea Disaster Relief Team)는 작년 유엔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헤비(Heavy)'를 받았다. 한국은 이를 계기로 재난구조 전문성을 인정받아 심화교육을 유치하게 됐다고 소방청 등은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KDRT 대원들도 참여해 유엔 재난평가 및 긴급 구호활동 조정 체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UNDAC은 특정 국가에서 재난 발생 시 당사국 요청에 따라 UNDAC 요원을 재난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정보수집, 각국 구호대 간 업무 조정 등을 수행한다.

현재 80여개국, 약 26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도 소방청 1명, 중앙119구조본부 2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1명 등 총 4명이 UNDAC 요원으로 있다.

edd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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