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1일 오전 7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IC 인근 327㎞ 지점(부산 기점)에서 A(35)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와 유조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유조차가 옆으로 넘어져 안에 있던 팜유 소량이 흘러나왔다.
유조차 운전자 B(56)씨가 기름 밸브를 바로 닫아 유출량이 적었고,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방제 작업을 해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으나, 사고 처리 여파로 사고 지점 이후 4㎞ 구간이 1시간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쏘렌토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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