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장기물은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단기물은 상승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p) 오른 1.784%로 마감했다. 1년물도 0.2bp 올랐다.
반면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01bp, 1.1bp 내린 연 2.304%, 2.377%로 마쳤다.
5년물과 20년물, 30년물은 모두 0.2bp씩 하락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스페인 테러나 미국 정치 불확실성 등 요인이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 흐름이 우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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